협약을 체결한 기업 대표들은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임상, 인허가까지 빠른 시일내 추진해 전남의 대표적인 천연물 소재 개발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약속했다. 통상 건강기능식품은 연구개발에서 제품화까지 5년 이상 걸리지만 이번 이전대상 기술은 전임상이 완료된 상태로 기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 주재한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기술이전은 ‘도내 비교우위 특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의 성공 사례이자 지역 특화센터와 지역 주민의 대표적 상생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천연자원연구센터는 2009년 장흥에 설립된 이후 멀꿀·황칠·매실·헛개 등 도내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으로, 지금까지 35개 자원(60건)에 대해 기능성을 규명해 44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