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네이버 뉴스 ‘언론사 골라보기’ 설정 100만건 넘어서

1인당 평균 5.3개 채널 선택... “정치·기획·연재물 인기”







네이버 모바일 웹 사이트에서 언론사별로 기사를 골라 읽을 수 있는 채널 서비스가 출범 두 달 만에 누적 설정 수 100만 건을 넘겼다.

네이버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사용자 통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구체적인 분석 결과를 보면 사용자들은 평균 5.3개의 언론사(채널)를 설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언론사를 설정할 때는 성향이 비슷한 매체나 같은 유형(경제·방송·통신·인터넷 등)을 선택하는 사례가 많았다.

정치 분야 뉴스가 가장 많이 소비됐고 시사 문제를 다루는 기획이나 연재물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 사용자는 30~40대가 가장 많았고 남성보다 여성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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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사용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후 6시였고 출근 시간대인 오전 7~8시가 뒤를 이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해당 시간대에 조간신문과 저녁 방송의 기사가 올라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채널 서비스는 지난 10월 출시됐다. 언론사가 직접 기사 배열과 편집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사용자가 43개 언론사 중 원하는 매체를 설정하면 직접 편집된 기사 5개가 실시간으로 네이버 모바일 웹 사이트 메인 화면에 노출된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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