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평창올림픽 타고 온 스키시즌] 곤지암리조트 '주니어 스키클럽' 신설...픽업서 귀가 서비스까지

경기도 광주시의 곤지암리조트 내 스키장에서 강사가 ‘어린이 스키캠프’에 참가한 수강생들에게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경기도 광주시의 곤지암리조트 내 스키장에서 강사가 ‘어린이 스키캠프’에 참가한 수강생들에게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는 올 시즌 어린이들이 부모님 없이도 안전하고 즐겁게 스키를 배울 수 있도록 ‘곤지암 주니어 스키클럽’을 신설했다. 전담 강사의 1대1일 강습은 물론 ‘픽업’과 ‘귀가’까지 책임진다. 강습은 총 6회에 걸쳐 이뤄진다. 1박2일로 진행되는 숙박형 강습 프로그램인 ‘곤지암 어린이 스키캠프’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실력에 따라 맞춤형 강습이 이뤄지며 저녁에는 눈썰매를 타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강습은 동계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최문성 교장의 지휘하에 진행된다.

지난해 성남~초월 간 고속화도로 개통과 경강선 전철 곤지암역 신설로 수도권과 한층 가까워진 곤지암리조트는 올 시즌 안양성남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강원도의 원주와 평창, 충북 청주, 대전 등지에서도 1시간 정도면 스키장에 닿을 수 있게 됐다.


거리가 가까워진 만큼 평일 퇴근 후 야간스키를 즐기는 직장인들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고객 수요에 발맞춰 곤지암리조트는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와 대기시간 없이 여유롭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렌털이원화 시스템’ ‘온라인 예매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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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V맨’과 ‘곤지암V맨’도 더욱 확대된다. 슬로프V맨은 모든 스키어들에게 제공되는 무료 원포인트 강습 프로그램이며 곤지암V맨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장비 렌털과 착용, 슬로프 입장까지 전 과정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스키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겨울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우선 눈밭 위에 만들어진 미끄럼틀과 그네를 타며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눈놀이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키하우스 특별전시실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스키의 역사를 조망해볼 수 있는 ‘스키 100년관’을 확대 전시한다. 아울러 프리미엄 스파 시설인 ‘스파라스파’는 차가운 눈에 거칠어진 피부를 보호하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리조트 내 레스토랑들도 고객들의 미각을 자극하기 위한 특별 메뉴들을 마련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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