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OIL, ‘2017 소방영웅 시상식’ 개최

오스만 알 감디(왼쪽) S-OIL CEO가 최고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김미희 소방장에게 표창장과 함께 2,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갖고 있다. S-OIL은 나머지 7명의 올해의 영웅소방관에게도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S-OIL오스만 알 감디(왼쪽) S-OIL CEO가 최고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김미희 소방장에게 표창장과 함께 2,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갖고 있다. S-OIL은 나머지 7명의 올해의 영웅소방관에게도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S-OIL


S-OIL이 올해 시민을 위해 몸을 던진 소방 영웅을 선정해 시상했다.

S-OIL은 14일 서울 영등포소방서 강당에서 ‘2017 소방영웅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오스만 알 감디 S-OIL 최고경영자(CEO)와 조종묵 소방청장, 정구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과 수상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S-OIL은 이날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김미희 충남 보령소방서 소방장에게 표창장과 상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한진우 서울 영등포소방서 소방위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 표창장과 상금 1,000만원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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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김 소방장은 지난해 심정지 응급 환자 5명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구했다. 올해 3월에도 충남 보령시 동대동 사무실에서 쓰러진 저혈당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조치를 하는 등 16년째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응급 환자의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알 감디 CEO는 “추운 겨울에 더욱 잦아지는 화재 소식을 접할 때마다 불길 속에 뛰어들어 화재 진압에 혼신을 다하는 소방관들의 초인적 활약에 뭉클한 감동을 느낀다”며 “2006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소방영웅 시상식은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밤낮으로 헌신하는 소방관과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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