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곳 ‘미로’
살아남기 위해서 뛰어야 한다!
<메이즈 러너>의 미로는 지금껏 어떤 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덩굴 식물로 뒤덮였던 미로는 음산한 분위기를 조성할뿐만 아니라 미로의 벽이 위협적인 칼날로 변하는 모습, 미로 속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 ‘그리버’와 러너들의 처절한 생존 액션 등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전했다. 이렇듯 위험뿐이었던 미로를 탈출해 폐허가 된 도시 ‘스코치’에 도착한 ‘토마스’와 러너들이 이번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에선 ‘민호’를 구하기 위해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선다. 복잡하고 거대하게 얽힌 미로 사이에 위치한 ‘위키드’의 본부이자 최후의 도시로 향하는 ‘토마스’와 러너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매 시리즈마다 상상을 뛰어넘는 액션의 스릴과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던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최종편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2. 미스터리 한 거대 조직 ‘위키드’
모든 의문이 풀린다!
<메이즈 러너>에서 한 달에 한 번 미로로 생필품을 보내주는 곳이자 ‘토마스’의 희미한 기억 등을 통해 미스터리 한 곳으로 등장했던 ‘위키드’. 기억을 찾은 ‘토마스’로 인해 미로는 ‘위키드’가 설계한 실험 장소였으며, 미로에 있는 아이들을 상대로 실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어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서는 좀 더 직접적으로 ‘위키드’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하며, 압도적인 규모와 공격적인 모습이 등장했다.
특히, 미로에서 탈출한 러너들을 구해주는 척하며 또 다른 실험을 행하는 ‘위키드’의 모습은 인류를 진정으로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메시지까지 전했다. 영화의 말미에서는 ‘위키드’의 연구원이기도 했던 ‘트리사’가 모든 기억을 되찾고 ‘위키드’를 불러들여 러너들의 위치가 발각되고, ‘위키드’는 ‘민호’를 데려가며 러너들과 ‘위키드’의 사투가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에선 지구를 덮쳐 인류의 대부분을 몰살한 ‘플레어’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개발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조직이자 “WICKED is Good(위키드는 선하다)”이라는 신조 아래, 바이러스 면역자인 아이들을 납치해 미로 등에서 생체 실험을 하며 이들의 희생을 통해 치료제를 찾으려는 ‘위키드’의 실체가 완전히 공개될 것으로 예상돼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3. 친구와 인류 중 선택에 놓인 ‘러너’
그들의 마지막 사투가 시작된다!
<메이즈 러너>의 러너는 지구를 뒤덮은 ‘플레어’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는 이들로, 밤마다 살아 움직이는 미로를 달려 탈출 지도를 만드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메이즈 러너>에서 ‘토마스’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거대한 미로에 던져졌지만, 특유의 도전적인 성격과 리더십으로 정식 러너가 되어 ‘뉴트’와 ‘민호’ 등 다른 러너들과 함께 미로를 탈출하고 ‘위키드’의 정체를 알게 된다. 이후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서 모래로 뒤덮인 채 폐허가 된 도시 ‘스코치’에 도착한 ‘토마스’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지만, ‘위키드’에게 ‘민호’가 납치된 후 그를 구출하기 위해 탈출했던 미로이자 최후의 도시로 돌아간다고 밝힌다.
이번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릴 예정이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 늘 ‘토마스’를 지지했던 ‘뉴트’, ‘브렌다’ 등이 ‘위키드’에 대항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합치며 선보일 다채롭고 화려한 액션의 스릴은 전 세계가 열광한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완벽한 피날레를 예고해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전편의 리마인드 포인트 3를 공개하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볼거리를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오는 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