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이화여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단원 김홍도 풍속화 등 조선 후기 회화 유물 3점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유물은 조선 후기 문신인 조준명의 초상, 조선시대 궁중에서 사용된 ‘해학반도도 병풍’,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매해파행도’ 등 3점이다. 이 유물들은 지난 7일자로 각각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419호, 420호, 421호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이화여대 박물관은 총 5점의 서울시 유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이밖에 이화여대 박물관은 국보 제107호 백자철화 포도무늬 항아리와 보물 제638호 기사계첩 등 국보 1점과 보물 11점, 중요 민속문화재 3점, 등록문화재 1점을 소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