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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시장 가세’ 휴온스그룹주 개장 직후 줄줄이 신고가

국내 중견 제약사인 휴온스(243070)그룹의 주가가 미간 주름 개선제인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HU-014)’의 국내 임상 3상을 개시한다는 소식에 26일 장 초반부터 신고가를 다시 썼다.


휴온스그룹의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084110)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00원(2.93%) 오른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리자마자 6만원까지 주가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자회사인 휴온스 주가도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4,400 원(4.42%) 오른 1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개장 직후 10만4,500원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휴메딕스(200670)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500원(1.06%) 상승한 4만7,60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4만8,150원 신고가를 역시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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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2일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HU-014)’의 국내 임상 3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휴톡스주는 지난 6월 국내 임상 1상과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안전성과 미간주름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했다. 지난 10월 식약처로부터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이어 국내 임상시험기관의 IRB 승인을 완료해 피시험자를 대상으로 한 본격 임상 시험을 시작한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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