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자체 개발한 ‘온 마을이 학교 교육도시 오산’ 브랜드 디자인(사진)이 ‘2017 굿 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돼 정부가 인정하는 ‘굿 디자인(GD)’ 마크를 부여받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인정하는 ‘굿 디자인’은 상품의 외관·기능·재료·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지자체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인 오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서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오산시는 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동 사고의 장을 형성해 지역사회 모든 인프라가 공교육 참여 및 지원하는 열린 구조로 ‘온 마을이 학교 교육도시 오산’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에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BI는 42.76㎢의 가장 넓은 학교 오산시를 상징하는 것으로 오산시 실제 지형을 활용해 개발했고 모든 사람이 오산시가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감각적으로 디자인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개발된 디자인은 특허출원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