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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ADD인’ 소형제트엔진 전문가 민성기 수석연구원

올해의 ADD인에 선정된 민성기 수석연구원. 소형 제트엔진 전문인력인 그는 순항 유도무기체계용 제트 엔진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올해의 ADD인에 선정된 민성기 수석연구원. 소형 제트엔진 전문인력인 그는 순항 유도무기체계용 제트 엔진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성기 수석연구원이 개발을 주도한 소형 제트엔진을 장착한 국산 해룡 함대함 미사일.민성기 수석연구원이 개발을 주도한 소형 제트엔진을 장착한 국산 해룡 함대함 미사일.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8일 국방 연구개발(R&D)에 공을 세운 ‘올해의 ADD인’에 민성기(56)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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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연구원은 순항미사일이 고속으로 비행하도록 추진력을 제공하는 소형제트엔진 전문가로, 해군의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의 소형제트엔진을 개발했다.

소형무기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고고도 시동·운용이 가능한 초소형 터보제트엔진’도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획득했고 2011년에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 성과 100선’에도 선정됐다.

민 연구원은 “국내 독자 기술로 순항 유도무기체계용 제트엔진을 개발해 우리나라 자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DD는 2002년부터 해마다 국방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근무 경력 20년 이상의 연구원을 뽑아 올해의 ADD인 칭호와 함께 상을 주고 있다.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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