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진진은 은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과자는 떳떳하게 연애해서 결혼하라는 법 없어요?”라고 되물었다.
그는 “언론이라면 팩트를 다뤄야 한다. 국민의 행복 추구권을 먼저 생각한다면, 마구잡이식 기사를 남발하는 건 아니다.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기사가 생산 될 수 있지만 정도 범위 내에서 멈춰야 한다”고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27일 SNS를 통해 ‘위한컬렉션 회장’이라고 소개된 왕진진과 서울 용산구청을 찾아 혼인신고를 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혼인신고 사실이 공개 된 후 논란이 일어났다. 낸시랭의 남편이라고 소개된 왕진진이 2009년 故 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해 유죄 판결을 받은 전준주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이 발빠르게 퍼져나간 것. 더욱이 전준주가 전과 10범에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4년간 복역을 한 인물이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파장은 더욱 커져갔다. 또한 출소 3개월 만에 같은 죄로 구속돼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고 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