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 재신임 확정 ‘찬성표 74.6%’ ... 그러나 여전히 퇴진 압박 거세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당원투표 결과 최종 투표율은 23%, 찬성 비율은 74.6%로 안철수 당대표의 재신임이 확정됐다.

국민의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원투표 선거인단 26만437명 가운데 5만9911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찬성표는 4만 4706표(74.6%), 반대표는 1만 502표(25.4%)로 집계됐다.

찬성표가 74.6%로 집계됨으로써 안철수 당대표의 재신임이 확정됐다.



이 같은 투표 결과 발표 직후 통합 반대파인 한 당원은 “안철수가 그렇게 돈이 많으냐”며 당직자들의 멱살을 잡고 난동을 부려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어 11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통합 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