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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코스피, 美 훈풍에 상승폭 키워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강세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는 3일 오후 1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7.73포인트(0.31%) 오른 2,487.38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전날보다 4.98포인트(0.20%) 오른 2,484.63으로 출발해 2,480선에서 보합권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밤 열린 새해 첫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강세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79포인트(0.42%) 상승한 2만4,824.0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18포인트(0.83%) 높은 2,695.7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056억원어치를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576억원, 2,576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금속(2.96%), 의약품(1.74%), 전기전자(1.11%), 기계(1.06%)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1%), 건설업(-1.04%), 운수창고(-0.91%) 등이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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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대장주들이 강세다. 미국 IT주 상승의 영향을 받은 삼성전자(005930)가 1.22%(3만1,000원) 오른 25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1.17%), 포스코(5.31%), KB금융(0.32%), 삼성바이오로직스(1.54%) 등도 상승세다. 그러나 NAVER는 2.26% 하락하며 하락 폭을 키우고 있고, 현대모비스(-0.19%), 한국전력(-0.53%) 등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6거래일째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5포인트(1.21%) 오른 822.3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85포인트(0.47%) 오른816.30으로 출발했다.

이 시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원 오른 1,066.5원에 거래 중이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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