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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윗에 “핵버튼 내가 더 커” 발언 특이하고 이상해? 비난 “초등학생 수준 힘자랑”

트럼프 트윗에 “핵버튼 내가 더 커” 발언 특이하고 이상해? 비난 “초등학생 수준 힘자랑”트럼프 트윗에 “핵버튼 내가 더 커” 발언 특이하고 이상해? 비난 “초등학생 수준 힘자랑”




트럼프가 트윗에 ‘핵버튼’ 관련 작성한 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美 야당인 민주당이 2일(현지시간) 북한보다 ‘더 크고 강력한 핵버튼이 있다’고 위협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우려를 표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날 짐 하임스(코네티컷) 하원의원은 CNN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핵버튼’ 트윗에 대해 “대통령은 이것을 힘의 과시로 간주하는 것 같다”며 “그러나 1학년생들의 놀이터에서는 가장 공격적으로 자기 가슴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사실은 가장 약한 이라는 것을 누구라도 다 알지 않는가”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정말 더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미국 대통령이 하는 말이 더는 중요하지 않은 지점, 매우 기이한 지점에 와있다”며 “왜냐하면 그의 발언이 특이하고 이상하며, 진실이 아니고 유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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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핵단추가 그의 책상 위에 올려져 있다고 했다“면서 “나도 핵버튼을 갖고 있고 내것이 더 크고 더 강력하며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그에게 알려주라”고 이야기했다.

트럼프 트윗 ‘핵버튼’ 발언과 관련해 CNN 방송과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연방의원, 외교관, 안보전문가들 을 인용해 일제히 성토했다.

미국 CNN 방송과 뉴욕 타임스 등은 핵무기를 놓고 ‘내 것이 네 것보다 크다’는 초등학생 수준의 ‘유치한 힘자랑’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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