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연합회가 4일 오후 장충동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2018년 제지·펄프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무술년 새해를 맞아 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고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 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제지회사 대표 및 임원, 유관단체·학계대표 등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훈 제지연합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외에도 수요구조 변화 대응, 환경 비용 증가 등 우리 업계의 경영환경은 올해도 결코 녹녹치 않을 전망”이라고 하면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당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제지·펄프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세계 제5위의 종이 생산국으로 지난해 기준 1,165만톤을 생산했으며, 소비량은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