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원시, 서울 소재 대학 다니는 학생에게 무료 기숙사 제공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과 함께 서울 소재 대학(원)에 다니는 수원 거주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2018 내 방을 잡아라’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2년 이상 수원에 주소를 둔 학생으로서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휴학생 제외)이거나 입학 예정인 대학(원)생이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신청서류 검토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은 2월 22∼25일 기숙사에 입소해 2019년 2월 초순까지 기숙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기숙사 입소 사전교육, 봉사활동(학기당 20시간), 기부 서약 등에 참여해야 한다.


입주할 수 있는 기숙사는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동작구 사당동, 중랑구 묵동 등 3곳에 있다. 모든 기숙사는 냉장고·세탁기·싱크대·옷장·인터넷 등이 갖춰진 1인 1실 원룸형(일부는 셰어하우스 형태)이며, 개인 생필품·식비 등을 제외하고 월 임대료·공과금·관리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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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는 학생은 청년바람지대(http://www.swyouth.kr)·백암재단(http://www.baek-am.org)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필요한 증명서를 첨부해 8~19일 이메일(baek-am@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은 2월 12일 백암재단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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