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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송재희, 식사비 계산한 최필립에 "평생가자"

10주만에 방송을 재개한 ‘살림남2’에 최필립이 송재희의 수호천사로 등장했다.

사진=KBS 2TV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사진=KBS 2TV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어제(3일) 방송 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송재희의 절친 최필립이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재희는 가족, 친지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치뤄 초대하지 못했던 친구들에게 아내 지소연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이 모임에 송재희의 친구부부와 후배, 배우 최필립이 참석했다.

최필립은 먼저 도착해 송재희, 지소연 부부를 반갑게 맞이하였다. 잠시 후 나이는 어리지만 해병대 기수로는 선배인 송재희 친구가 나타나자 최필립은 그에게 거수경례를 했다. 인사 후에도 최필립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고 상대방 역시 서먹해했다.


송재희는 어색함을 풀고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볼링을 제안했고 일행은 모두 볼링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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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부부, 친구 부부, 후배와 최필립이 짝을 이뤄 3팀으로 나누어 게임비 내기 볼링시합을 벌였고 경기 초반 좋은 흐름을 보이던 지소연이 후반으로 갈수록 실책이 잦아지며 결국 꼴찌를 차지, 볼링비를 지불하게 되었다.

이들은 저녁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 지소연은 송재희에게 ‘더치 페이’할 것을 제안했고 송재희는 어쩔 줄 몰라 했다. 지소연은 결혼을 앞두고 지출이 너무 많았던 것에 부담감이 있었고, 앞서 차값과 게임비로 지불한 금액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즐거운 분위기로 식사를 마친 후 송재희는 지소연의 부탁을 뒤로한 채 결국 자신이 지불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갔다. 하지만 최필립이 이미 계산을 마친 후였고 생각지 않았던 배려에 감동한 송재희는 “필립아! 평생가자”라 말하며 기뻐했다.

송재희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엄지를 들어올리며 칭찬을 이어가 최필립에 대해 더욱 깊어진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살림‘의 사전적 의미는 ’한 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로, 한 가정과 집안을 온전히 만들어가는 스타 출연진들의 모습을 통해 살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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