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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기관 대량 매도에 급락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대량 매도에 1%대 급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4일 전일 대비 0.8%(19.89포인트) 하락한 2,466.4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오전장부터 순매도를 보이다 장막판 대거 물량을 정리하며 이날만 3,928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5억원, 3,265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거의 약세였다. 삼성전자(-1.05%), SK하이닉스(-0.77%), 현대차(-2.66%), LG화학(-3.42%), 삼성바이오로직스(-2.05%)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개별지수별로 보면 건설업(3.13%), KRX기계장비(2.54%), 코스닥 운송(0.77%), 증권(0.31%) 지수가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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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높은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닥 지수는 이날 2%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74%(14.30포인트) 내린 808.0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역시 기관이 장 막판 대거 매물을 던지면서 이날만 4,21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4,485억원 순매수 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22% 하락한 1,062원에 장을 마쳤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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