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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새해 첫 1등급 레이스

서울경마 7일 제10경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새해 첫 1등급 경주가 7일 제10경주(1등급·1,200m)로 펼쳐진다. 연령 제한이 없는 경주로 경험 많은 강자들과 최근 기세가 좋은 신예들의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대통령배와 그랑프리 경주 출전 포인트가 부여되는 지정 경주이기 때문에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흥룡(미국·거세·4세·레이팅96)은 지난해 출전한 10번의 경주에서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3위 안에 입상해 3세마 강자로 떠올랐다. 1,200m 거리에서도 7번 뛰어 4승과 준우승 2회를 차지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뒷심이 좋은 추입형 경주마다.


선록(국내산·수·5세·레이팅85)은 지난해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최근 출전한 3번의 1,200m 경주에서 모두 5위 이내에 들어 단거리 경쟁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담중량도 51㎏으로 낮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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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제왕(국내산·거세·6세·레이팅89)은 선행마로 1,200m 경주에 총 14번 출전해 5승과 준우승 1회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하반기 하위권에 맴돌다 12월 경주에서 3위에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젠테너리(미국·거세·7세·레이팅90)는 1,200m 경험이 17번으로 출전마 중 가장 풍부하고 해당 거리 최고기록도 1분11초5로 가장 빠르다. 지난해 7월 싱가포르 원정 후유증에서 벗어나느냐가 관건이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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