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민 절반 이상 "대통령제 개헌 필요"…4년 중임제 찬성 46%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에 65% 찬성

‘올해 6·13 지방선거일에 현행 대통령제를 바꾸는 개헌 국민 투표를 같이 시행하자’는 항목에는 응답자의 65%가 찬성했다./연합뉴스‘올해 6·13 지방선거일에 현행 대통령제를 바꾸는 개헌 국민 투표를 같이 시행하자’는 항목에는 응답자의 65%가 찬성했다./연합뉴스


개헌 권력구조에서 국민 절반은 ‘4년 중임 대통령 중심제’를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한국갤럽은 2~4일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자 중 4년 중임 대통령 중심제에 찬성한 비율이 46%였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외치, 총리가 내치를 맡는 ‘분권형 대통령제’와 국회 다수당이 행정부를 구성하는 ‘의원 내각제’를 선호한 응답은 각각 25%, 15%로 나타났다. 갤럽은 “2008년 7월과 2016년 10월 같은 질문을 했을 때도 ‘4년 중임 대통령 중심제’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분권형 대통령제’, ‘의원 내각제’ 순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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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13 지방선거일에 현행 대통령제를 바꾸는 개헌 국민 투표를 같이 시행하자’는 항목에는 찬성 65%, 반대 24%였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현행 대통령제에 문제가 있으므로 개헌이 필요하다’에는 55%가 공감했고 32%는 ‘제도보다는 운영상의 문제이므로 개헌이 필요치 않다’고 여겼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홍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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