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북한 ‘고위급 남북회담’ 수락 “실질적 성과 가져오길 기대” “교류 가능성 불씨 남겨야 할 것”

북한 ‘고위급 남북회담’ 수락 “실질적 성과 가져오길 기대” “교류 가능성 불씨 남겨야 할 것”북한 ‘고위급 남북회담’ 수락 “실질적 성과 가져오길 기대” “교류 가능성 불씨 남겨야 할 것”




북한이 ‘고위급 남북회담’ 수락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이 우리 정부가 제안한 9일 판문점 평화의집 고위급 회담을 수락한 데 대해 “큰 결실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담이 실사구시적으로 접근해 실질적 성과를 가져오는 남북회담이 되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2015년 12월 개성공단에서 열렸던 차관급 회담이 마지막 당국 간 회담이었다”며 “25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회담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번 회담이 막혀 있는 소통의 활로를 열어 남북 간 신뢰를 높여 나가는 긍정적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의당은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을 수락한데 대해 “지속적인 대화와 교류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불씨를 반드시 남겨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5일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가 제안한 남북 고위급 당국자 회담 제안을 북한이 수락했다”며 “날이 바뀔 때마다 남북관계에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변인은 “무엇보다 정부의 올림픽 기간 중 한미군사훈련 중단 선언과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호응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라 짐작한다”고 이야기했다.

박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