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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김지민-전현무, 가방 사건 비화 “스캔들 탓에 멀어져”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지민이 전현무 때문에 이상형까지 바뀌었다고 고백해 그 배경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사진=KBS사진=KBS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11일 방송은 한은정-채연-김지민-정채연이 출연하는 ‘해투동-랜선여친 특집’과 휘성, 홍진영, 선미, 워너원의 강다니엘-김재환-배진영-황민현이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장르별 최강자 1탄’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김지민이 열애설의 상대였던 MC 전현무와의 비화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과거 김지민과 전현무는 부동산에서 함께 나오는 장면이 포착되며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무엇보다 당시 전현무가 김지민의 가방을 대신 메줬다는 사실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자 전현무가 ‘해당 가방이 본인의 것’이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해 논란을 가중시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김지민-전현무는 ‘희대의 가방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두고 두고 회자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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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지민-전현무는 “열애설 때문에 사이가 멀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김지민은 “연락도 거의 안 하는 사이였는데, 제가 모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제까지 스캔들 났던 사람들 중 순위를 매기는 코너’에서 1위로 허경환, 2위로 전현무를 꼽았더니 ‘내가 2위는 아니지 않니?’라고 바로 문자가 왔다”면서 1위에 집착하는 전현무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김지민은 전현무 때문에 이상형까지 바뀌었다며 디스에 박차를 가했다. 김지민은 “원래 이상형이 ‘똑똑한 남자’였는데 하나가 추가됐다”고 말해 귀를 쫑긋하게 한 뒤 “’똑똑한 걸 지가 아는 남자’가 싫다. 전현무는 똑똑한데 아는 척을 너무 한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나아가 김지민은 그의 만행들을 줄줄이 폭로해 전현무를 진땀 쏟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구 남친-구 여친’보다 흥미진진한 ‘구 썸남썸녀’ 김지민-전현무의 공방전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11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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