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로 진행하는 정식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가 시작됐다.
오늘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의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이 개막된다.
이목이 쏠리고 있는 오버워치 리그는 아시아·유럽·북미를 아우르는 도시 연고제 기반의 첫 메이저 글로벌 프로 e스포츠 리그로 오는 6월까지 첫 시즌이 진행된다.
오버워치 리그 정규 시즌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하며 12개 팀은 대서양 디비전과 태평양 디비전으로 진행된다.
오버워치 리그 오늘 일정은 오전 9시 ‘샌프란시스코 쇼크 vs LA 발리언트’, 오전 11시 ‘상하이 드래곤즈 vs LA 글래디에이터즈’, 오후 11시 ‘댈러스 퓨얼 vs 서울 다이너스티’의 경기가 열린다.
한편, 블리자드에서 오버워치 리그를 총 설계한 네이트 커미셔너는 “‘오버워치 리그’가 e스포츠에서 최고의 모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를 지향하고 있다. 또 다른 방식으로 치러지는 라이벌 종목들의 e스포츠 대회도 모두 성공하기를 빈다. 그래야 e스포츠 시장이 한층 더 커진다”라면서 “11일 개막일에 마지막 경기로 열리는 서울 다이너스티팀의 경기부터 한국 팬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길 바란다. 새로운 시도로 또 다른 e스포츠의 재미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블리자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