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는 대표 브랜드 ‘골든블루’가 지난해 국내 정통 위스키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골든블루 37만 4,609상자가 판매돼 기타 주류를 뺀 정통 위스키 시장에서 27.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윈저’를 제치고 1위로 등극했다. 골든블루는 2009년 출시된 국내 최초 36.5도 정통 저도주 위스키다.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국내 위스키 시장은 40도 이상의 독한 술 소비가 계속 줄고, 40도 미만의 부드럽고 순한 제품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시장 주도권이 저도주 위스키로 넘어가고 있다.
작년말 기준으로 40도 이상의 정통 위스키(기타주류 제외)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20.7% 하락했지만 저도주 위스키 시장은 전년대비 판매량이 14% 늘어 34.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차별화한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 위스키 시장의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침체된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