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핀테크업체인 SBI코스머니는 일본 SBI그룹의 일원으로, 코스닥 상장기업인 SBI핀테크솔루션즈와 국내 블록체인기술 선두기업인 코인플러그와의 합작법인이다. 그룹사인 SBI레밋은 앞선 2011년 해외송금업을 시작하여, 2017년에는 연간 송금액이 약 1조 4천억 원에 이르는 등 일본 내 해외송금 업계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송금업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한국은행과의 외환망 접속 등 필요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본격적인 송금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SBI코스머니는 우선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 등 4개국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시작으로 점차 대상지역을 전 세계권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금고객은 PC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