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현장]‘사자’ 장태유 PD “‘별그대’와 달라...미드스럽다“

드라마 ‘사자’ 연출 장태유 PD가 본인의 작품인 ‘별에서 온 그대’와 ‘사자’의 차별점을 밝혔다.

11일 오후 경상북도 대구시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장태유 감독, 배우 박해진, 나나, 이기우, 곽시양, 장희령이 참석했다.

배우 나나를 비롯해 장태유 감독, 배우 박해진이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호텔 인터불고엑스포에서 열린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배우 나나를 비롯해 장태유 감독, 배우 박해진이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호텔 인터불고엑스포에서 열린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


장태유 감독은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 한류 열풍을 몰고 온 스타 연출자로 SBS ‘쩐의 전쟁’‘바람의 화원’‘뿌리깊은 나무’등을 줄줄이 히트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매 작품마다 감각적인 영상 연출을 십분 살려내 아름다운 영상미의 대가로도 통한다.


장 PD는 “‘사자’는 단순히 판타지 멜로가 아니라 현실감 있는 과학적 픽션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라고 밝히며, ”‘별에서 온 그대’는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외계인이 지구인과 사랑을 나누는 드라마였다“였다면, “이번 ‘사자’는 실제로 존재할 수 있을 것 같은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또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다가올 미래에 대한 문제의식도 담겨있음”을 전했다. 또한 “캐릭터 중심이 아닌,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져 미국 드라마스럽다고 느끼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으로 탁월한 감각과 연출력으로 한류를 이끄는 연출자로 활약중인 장태유PD와 영화 ‘원더풀라디오’(2011), ‘미쓰와이프’(2015)의 각본 및 영화 ‘치즈인더트랩’을 연출한 김제영 작가가 만난 작품이다. 배우 박해진, 나나, 곽시양, 이기우, 렌(최민기), 장희령, 박근형, 김창완 등이 출연한다. 11일 서문 야시장에서 대구 첫 촬영을 개최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