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4년차 아이돌 슈퍼주니어가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11일 오후 5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 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는 성시경과 강소라가 맡았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아이돌로 살아간다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14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렇게 사랑을 받으며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감사하다. 어느덧 뒤를 돌아보니 저희를 좋아한 사춘기 소녀는 직장인으로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있다”고 지난 시간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SM 식구들을 대표해서 종현이를 많이 애도해주시고 그리워해주시고 슬퍼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순간이 아닌 영원히 종현이를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네 명의 샤이니 멤버들도 앞으로 환한 웃음 찾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앞으로 저희도 여러분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에는 엑소,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태연, 황치열, 뉴이스트W, 이하이, 에일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