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금투협회장, 권용원·손복조·황성호 3파전..25일 운명 갈린다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가 3인으로 압축됐다. 금투협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회의에서 지원자 4명 가운데 정회동 전 KB투자증권(현 KB증권) 사장을 제외한 3명의 후보를 최종 협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과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사장 등 3명이 최종 결선에 오르게 됐다. 오는 25일 금투협 회원총회에서 투표로 신임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금투협회장은 전체 241곳의 회원사(증권사 56개, 자산운용사 169개, 부동산신탁사 11개, 선물사 5개 등)가 분담금 비율에 따라 차등 배정받는 표결권으로 직접·비밀투표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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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현직 사장으로 도전장을 내민 권용원 사장은 기술관료 출신이다. 관료 출신으로 4차 산업 관련 금융지원을 최우선시하는 현 금융당국과 코드를 맞추는 데 유리하지 않겠냐는 평가가 나온다.

황성호 전 사장은 지난 1979년 씨티은행에 입사해 금융투자 업계에 입문한 후 제일투자신탁증권 대표이사, PCA투자신탁운용 사장,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대형증권사를 비롯해 은행과 자산운용사 등 업계 전반을 두루 경험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손복조 회장은 1984년 대우증권 입사해 2000년대 중반 옛 대우증권의 전성기를 이끄는 등 34년간 증권가에서 일한 ‘한국 자본시장의 산 증인’으로 불린다. 대우증권 사장과 LG선물 사장 등을 지내고 선물협회 부회장과 자산운용협회 이사를 거쳐 2008년 토러스투자증권을 설립, 회장으로 재직해왔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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