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 연속 상승 중인 기름값 때문에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 원 오른 1리터에 1천547.9원을 기록해 24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3.4원 상승한 1천340.3원으로 집계돼 25주 연속 상승세다.
미국의 대 이란 신규 제재 부과 가능성과 미국 달러화 약세, 미 원유 재고 감소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어 국내 기름값은 당분간 급등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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