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겨울철 동상 환자는 지난 2014년 1만7,469명, 2015년 1만1,122명, 2016년 9,806명으로 매년 1만명가량이 동상으로 고통받고 있다.
환자는 11월부터 늘기 시작해 이듬해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2015∼2016년 절기를 보면 11월 338명, 12월 1,364명, 1월 4,490명, 2월 2,455명, 3월 764명으로 혹한기에 집중된다.
2016∼2017년 절기에도 12월 1,297명, 1월 2,499명, 2월 1,610명이었다. 환자 수를 연령별로 보면 2016년 기준 50대가 18.5%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17.2%), 60대(16.7%), 70대(12.6%) 등 중고령층이 대부분이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