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5일 메디톡스에 대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1% 증가한 26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소중 연구원은 “4·4분기에는 3·4분기 때 부진했던 톡신의 해외수출이 브라질, 태국, 일본 위주로 회복세를 보인 결과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며 “3·4분기에 생산이 시작된 생산능력 6,000억원 규모의 신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국내 톡신 부문이 고성장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풍부한 해외 성장동력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중국 임상 3상을 지난해 7월 마치고 BLA 제출을 이번 달에 끝낼 예정”이라며 “보수적으로 봐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는 허가승인이 예상돼 하반기부터는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하 “최초의 액상형 톡신인 이노톡스는 미국 임상 3상 진입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주가 상승의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