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발연, 부산학연구센터 ‘2018년 부산학 연구과제’ 공모

부산발전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는 ‘2018년 부산학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 주제는 △부산학 시민총서 ‘시민이 알고 싶은 부산의 근현대 공간문화사(Ⅰ)’ △부산학 교양총서 ‘OO앞 그곳의 기억 : 부산인의 장소습관’ △부산학 연구총서 ‘피란수도 시리즈(Ⅳ) : 피란수도 문학풍경’ 이다. 시민총서 ‘시민이 알고 싶은 부산의 근현대 공간문화사’는 공간과 장소에 대한 새로운 가치발견과 대중적 관심이 고조되는 사회적 여건을 반영해 부산의 공간문화사를 정리하는 연구주제다. 근대 개항 이후 현재까지 부산의 근대공간문화의 시간적 흐름과 건물, 하천, 길 등 주제별 특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방대한 시리즈 연구의 개괄서이다. 교양총서로 추진하는 ‘OO앞 그곳의 기억’은 조방 앞, 태화백화점 앞, 미화당 앞 등 부산시민들이 익숙하고 사랑하는 장소의 기억과 그 주변 스토리 등을 정리해 시민들이나 방문객들이 손쉽게 찾아가고 접할 수 있는 대중적 교양서이다. 연구총서는 피란시절 생활사를 재구성하는 총서시리즈 중 4번째 총서로서 피란시기 문인, 작품, 활동에 관한 체계적인 정리작업과 동시에 피란수도 당시 문학적 풍경을 생생하게 정리하고자 하는 것이다. 공모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부발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산학연구센터는 지난 15년간 부산의 지역정체성을 발견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인문학적 관심을 확산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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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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