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보호자가 없어 양육능력 미약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현재 5개의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있는 아동에 매달 15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또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관내 11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해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다양한 교육·정서·문화·보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진출 시 학자금·취업·창업·주거 마련 등에 드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월 4만원까지 추가 적립금을 매칭해주는 디딤씨앗통장 지원 등 저소득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특히 오는 9월부터는 만0~5세 아동을 대상으로 월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다문화합창단 ‘라온제나’를 운영·지원한다. 이는 다문화 어린이들이 언어·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존감을 북돋아 주기 위함이다.
또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 중심의 시정 추진을 위해 ‘어린이·청소년의회’ 확대 운영한다.
이밖에 시는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옴브즈퍼슨 활성화’, 시청사를 시민과 아동이 공유할 수 있도록 ‘키즈맘 테마파크 조성사업’, 아동의 상상력을 반영한 ‘꿈의 놀이터 조성사업’ 등 아동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