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현장] ‘리턴’ 이진욱, 복귀 자리서 사과..“1년반 동안 심려끼쳐 죄송”

배우 이진욱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기자배우 이진욱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기자


이진욱이 복귀를 맞아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가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한은정, 정은채, 윤종훈, 오대환이 참석했다.

‘리턴’은 2016년 성 스캔들에 휘말린 이진욱의 복귀작. 이날 제작발표회는 이진욱이 성폭행 논란 이후 작품으로서 처음 취재진과 만나는 자리이기도 했다. 역할 소개를 부탁받은 이진욱은 “말씀드리기에 앞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지난 1년 반 동안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기회가 닿지 않았는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다”고 거듭 사과한 후 깊게 고개를 숙였다.

관련기사



이진욱은 지난 2016년 7월 성폭행을 했다는 이유로 한 여성에게 고소당했고, 본인은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며 무고죄로 맞고소 했다. 이진욱은 그해 9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해당 여성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후 항소심 재판을 진행하는 중이다.

‘리턴’은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고현정 분)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이진욱 분)와 함께 의문의 살인 사건 및 상류층 4인방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파 스릴러 드라마. 최경미 작가와 ‘부탁해요 캡틴’, ‘떴다 패밀리’ 주동민 PD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리턴’은 ‘이판사판’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