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간거래(P2P) 금융업체 어니스트펀드가 지난해 누적 투자금이 전년 대비 5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투자금액은 716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4.9배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투자건수는 91만3,00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투자 수익률은 11.23%을 기록하며 신규 투자자 유입을 이끌어냈다. 총 신규투자자는 3.8배 가량 늘었고, 이중 20대 회원의 경우 5.5배로 크게 증가했다.
어니스트펀드에 투자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는 안정성(27.8%)이 가장 많이 꼽혔다. △브랜드 신뢰도(24.8%) △상품조건(24.2%) △투자 편의성(15.3%) 등이 뒤를 이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지난해는 P2P금융이 합리적인 대출 서비스와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재테크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한 해”라며 “올해는 P2P를 잘 모르던 분들도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P2P금융 대중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