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오는 17일 첫 회의를 앞둔 ‘규제혁파대책본부’와 관련해 “도가 가진 권한을 시·군과 나눌 것이고, 이것을 규제혁파의 모습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특히 “국회, 정부와 협업해서 비수도권을 잘 설득해서 수도권규제를 완화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을 어머니처럼 감싸고 따뜻하게 하는데 남은 기간 함께 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와 시·군에 숨어있는 규제가 있으면 그것부터 시작하겠다”며 “규제를 혁파하는 시·군에는 인센티브를 확실하게 드리겠다. 남은 기간 과감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민선 6기를 세글자로 요약하면 ‘일자리’이고, 올해를 요약하면 네 글자로 ‘규제혁신’”이라며 “규제혁신의 이유는 일자리다. 일자리가 더 생기려면 규제혁신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혁신을 입지규제, 업종규제 등 2가지로 분류한 뒤 “앞부분은 일자리의 양을 늘리고, 뒷부분은 일자리의 질을 높일 것”이라면서 “입지규제와 업종규제 두 가지의 규제혁신의 완성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