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7일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 현지 매출 성장세가 회복세에 있다”며 “전반적인 중국 아웃바운드가 회복되고 있는 국면에서 국내 중국 인바운드가 서서히 개선되고 있으며 미국 시장을 비롯해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 큰 폭의 수익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K증권이 예상하는 아모레퍼시픽의 4·4분기 매출액과 영억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 29.3% 하락한 1조2,536억원, 723억원이다. 특히 국내 화장품은 면세점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역신장하는 가운데 백화점, 방판, 전문점 모두 매출액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성도 하락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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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국 시장은 마케팅 활동이 일부 재개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지난해 매출액이 17%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