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번주 미세먼지 주춤...동장군 다시 찾아온다

칼바람에 체감온도 뚝

전국을 뒤덮었던 미세먼지는 이번 주 들어 한풀 기세가 꺾이겠지만 영하 10도 안팎의 맹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서울 등 일부 지역은 주중 영하 1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지만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상 1도, 최고기온은 영상 1도에서 영상 6도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오는 23일 예상 최저기온은 영하 12도로 전날 영하 1도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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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내내 전국을 점령했던 미세먼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발 물러설 전망이다. 지난주 미세먼지가 유독 강세를 보인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대륙고기압의 확장세가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반도 상공에서 미세먼지를 머금은 공기를 밀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대기정체는 고기압이 발달하는 오는 23일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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