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은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보안전시회 ‘인터섹 2018’에 참가해 중동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중동 맞춤 솔루션은 중동의 주요 사업이나 생활 방식에 최적화된 3가지 맞춤 기술로 △스티칭 솔루션 △주차 통합 관제 솔루션 △무선 모뎀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스티칭 솔루션은 항만 무역이 활발한 중동의 사업 환경에 맞춰 항만을 오가는 트럭을 연속 촬영한 뒤 전체 사진을 이어붙여 긴 컨테이너의 전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주차 통합 관제 솔루션은 건물을 드나드는 차량을 촬영해 긁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무선 모뎀 솔루션은 네트워크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지하나 사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모뎀을 통해 영상 촬영을 가능케 한 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동의 문화적 특징을 고려한 전시 콘셉트와 현지 맞춤 솔루션으로 중동 고객의 주목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인터섹은 1,000여 개의 글로벌 보안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보안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