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도시재생에 새로운 활력을”…‘어반테크 워크숍’ 참가자 모집

폐 철로를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재탄생 시킨 뉴욕의 ‘하이라인파크’, 전통건물을 재건하고 유리공예 개발을 통해 다른 상권과 차별화한 일본의 ‘나하가마 구로카베’와 같은 도시 재생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한 자리가 부산에서 마련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시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도시재생을 위한 ‘어반테크 메이커스 워크샵’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어반테크 워크샵’은 도시 문제에 대해 색다른 시도를 해보고 싶은 부산시민, 예술가, 기업인, 스타트업 등이 참가해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워크샵을 말한다. 알티비피 얼라이언스(대표 김철우)와 컴퍼니비(대표 엄정한)가 공동 기획, 주관하는 이번 워크샵은 부산이라는 도시에 필요한 것과 실제 구현 가능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물리·환경적 요인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경험을 더해, 스타트업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방식이다.

관련기사



행사는 지속 가능한 도시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한 특강, 팀빌딩을 통한 도시 문제 및 아이디어 발표, 문제해결을 위한 LEAN 전략수립, 기초 재료를 이용한 Fast 시제품제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참가 대상은 우리 생활의 터전인 도시 속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9일까지 총 5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부산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