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연이 ‘부잣집 아들’로 지상파에 복귀하게 될까.
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관계자는 23일 서울경제스타에 “이승연이 ‘부잣집 아들’ 출연을 제안받았다”며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앞서 김지훈이 이광재 역을, 김주현이 김영하 역에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인 상황. 이승연은 이광재의 계모 남수희 역을 제안 받았다. 남수희는 속물처럼 보이지만, 안타까운 과거를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인물.
이승연은 지난 2012년 SBS ‘대풍수’ 이후 지상파에 출연하지 않았다. 지난 2013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MBC와 KBS 출연정지 명단에 올랐으며 2016년 이후 해제됐다.
한편 ‘부잣집 아들’은 ‘밥상 차리는 남자’ 후속으로 3월 방송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