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이노텍 'UV LED' 파이 키운다

3월7일 'UV LED 포럼' 개최

신규 응용 제품 발굴 기회로



LG이노텍(011070)이 세계 최고 UV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 기술력을 앞세워 LED 시장 확대에 나선다.

LG이노텍은 오는 3월 7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UV LED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LG이노텍은 “국내 첫 UV LED 전문 행사”라면서 “해당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UV LED는 파장이 200~400㎚로 짧은 빛인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으로 살균은 물론 헬스케어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LG이노텍은 지난해 11월 시장이 예상한 시점보다 2년이나 앞서 최고 출력이 100mW에 이르는 UV-C LED 개발에 성공하며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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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UV LED 포럼을 신규 UV LED 응용 제품 발굴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향후 LED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과 중국 등으로도 포럼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포럼이 UV LED의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하고 파트너사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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