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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정현... "페더러 나와라"

호주오픈 3대0으로 준결승에

South Korea‘s Chung Hyeon celebrates after defeating United States’ Tennys Sandgren in their quarterfinal at the Australian Open tennis championships in Melbourne, Australia, Wednesday, Jan. 24, 2018. (AP Photo/Ng Han Guan)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 테니스의 대들보 정현(22·58위·삼성증권 후원)의 시선이 이제 결승을 향하고 있다.


정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약 463억원)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을 3대0(6대4 7대6<7대5> 6대3)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정현은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데 이어 ‘4강 신화’까지 작성했다. 4강 진출 상금 약 7억5,600만원을 확보한 정현은 26일 오후5시30분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페더러는 메이저대회 통산 19회 우승을 자랑하는 ‘테니스 황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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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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