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기(가운데)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이 24일 서울 강남 삼성증권에서 (왼쪽부터)전영묵 삼성증권 부사장, 임정희 인터베스트 전무,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김시엽 GS리테일 H&B사업부문 대표, 이태신 인터파크 쇼핑부문 대표, 김상현 GC녹십자웰빙 상무와 함께 ‘헬스케어·뷰티’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코스맥스코스맥스가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헬스케어·뷰티’ 분야 유망 기업 육성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 삼성증권 본사에서 인터파크, GS리테일, GC녹십자웰빙, 블루포인트 파트너스(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벤처캐피탈 인터베스트, 삼성증권 등 7개 기업이 모여 헬스케어·뷰티 분야 유망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 ‘같이! 같이!’ 프로젝트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이! 같이! 프로젝트’는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자는 취지로, 제품 개발·생산, 판매 지원, 기업공개(IPO)까지 논스톱(Non-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스맥스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코스맥스바이오, 뉴트리바이오텍 등 계열회사를 통해 헬스케어 제품의 개발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를 통해 생산된 제품은 인터파크,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매장과 녹십자웰빙의 헬스케어 서비스 지원을 통해 병·의원, 약국에 유통된다.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인 블루포인트는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하며, 삼성증권은 발굴된 기업의 자금 조달과 IPO까지의 금융 업무를 자문한다. 인터베스트는 발굴된 기업에 대해 투자가치를 심사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헬스케어·뷰티 업계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 업계 최고의 기업들이 모여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과 성장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나아가 스타트업 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세계 시장 진출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중국, 미국, 인니, 태국 등의 글로벌 법인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물론 상품개발,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