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컨콜] 현대차 “3일 내 환불 보증, 미국 전역으로 확대”

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서울경제 DB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서울경제 DB





현대차(005380)는 25일 지난해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미국 일부 지역에 도입한 ‘쇼퍼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1분기부터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쇼퍼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미국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한 뒤 마음 들지 않을 경우 3일 내 환불해주는 것으로, 구매 후 주행거리가 300마일(483㎞) 미만인 차량에 대해 전액 환불해준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 결과 70% 가까운 비율로 호평을 받았다”면서 “올해 미국 시장 판매 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미국 시장에 8차종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출시하는 한편, 재고 감소와 인센티브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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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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