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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킹덤’ 재 정비중...올해 안에 만나 볼 수 있을 것”

한국형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있는 넷플릭스 측이 ‘킹덤’을 올해 안에 시청자들에게 선 보일 계획이다.

김민영 넷플릭스 오리지널 담당 디렉터는 25일 서울 종로구 아름지기에서 열린 ‘넷플릭스 정주행의 집’ 행사에서, “시그널 김은희 작가와 터널 김성훈 감독이 만드는 좀비물 ‘킹덤’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서 시즌제를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

김민영 인터내셔널 오리지널 담당 디렉터김민영 인터내셔널 오리지널 담당 디렉터


이어 “시즌제를 선호하는 편인 넷플릭스가 ‘킹덤’에서 그 가능성을 보고 있다. ”며 “올해 안에 시청자들이 만나볼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은 재 정비시간을 갖고, 곧 다시 촬영 할 예정이다. ”고 덧붙였다.


이날 ‘넷플릭스, 정주행의 집’ 행사는 질의응답 시간이 포함된 발표 세션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넷플릭스는 국내 콘텐츠 제작사와의 협업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회원의 개별 취향을 파악하고 알고리즘을 통해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콘텐츠 추천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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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넷플릭스’는 2018년에도 오리지널과 라이센스 콘텐츠를 포함해 전 세계에 8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범인은 바로 너!, 사랑하면 울리는, 킹덤, 유병재의 블랙 코미디와 같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도 포함된다. 넷플릭스는 JTBC와 CJ의 라이센싱 콘텐츠도 계속해서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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