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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출전 불허' 러 피겨선수들 IOC 상대로 소송

"빅토르 안 동참 가능성"…러 언론 "CAS 아닌 스위스 민사법원에 소송 제기"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허가받지 못한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스위스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다고 타스통신 등 러시아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겨 페어의 크세니야 스톨보바와 아이스댄스의 이반 부킨은 IOC에 평창 올림픽 출전 불허 결정을 취소하거나 최소한 불허 결정의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소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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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피겨 선수들은 앞서 러시아가 IOC에 제출한 평창올림픽 참가 희망 선수 명단 500명 중 IOC의 자체 검토로 제외된 111명에 포함됐다. 쇼트트랙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림픽 전문매체 인사이드더게임스는 “빅토르 안과 데니스 유스코프(스피드스케이팅) 등이 소송에 동참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영인턴기자 wtigre@sedaily.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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