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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포스트' 메릴 스트립X톰 행크스, '펜타곤 페이퍼' 특종 실화 9종 스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특종 보도 실화 <더 포스트>가 박진감 넘치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고스란히 녹인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사진=더 포스트사진=더 포스트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2개 부문 노미네이트(작품상, 여우주연상)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 <더 포스트>는 네 명의 미국 대통령이 30년간 은폐해 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담긴 정부기밀문서를 세상에 폭로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워싱턴 포스트 기자들의 특종 보도 실화.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 메릴 스트립과 톰 행크스의 첫 만남으로 여태껏 본 적 없는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는 특종 보도 실화 <더 포스트>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폭로의 중심에 있던 그들의 파트너십을 담은 보도스틸 9종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선, 미국 증권 거래소와 회의실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내는 ‘캐서린’(메릴 스트립) 스틸은 1971년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워싱턴 포스트의 첫 여성 발행인으로서 당당히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는 그녀의 강인함을 짐작게 한다. 이어지는 스틸에는 ‘캐서린’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워싱턴 포스트의 열혈 편집장 ‘벤’(톰 행크스)과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컷에서는 ‘신문사의 가치는 좋은 기사에서 나온다’는 ‘캐서린’의 신념을 함께하며 언론사를 이끌어 나가는 두 인물의 시너지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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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스틸에는 신문을 들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벤’의 모습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편집장의 면모가 드러나 눈길을 끈다. 또한, 누군가와 은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캐서린’의 스틸은 중대한 결정을 앞둔 그녀의 고뇌를 드러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불어,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담긴 정부기밀문서를 손에 넣은 워싱턴 포스트의 기자들이 한곳에 모여 서류를 정독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은 불의의 권력에 맞서 충격적인 진실을 세상에 폭로하기 위한 특종 보도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캐서린’을 둘러싸고 있는 워싱턴 포스트의 이사진과 변호사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각기 다른 명분으로 회사의 존폐와 언론인의 사명감 사이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영화의 긴장감을 단번에 끌어올린다. 또한, 재판장에서 강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편집장 ‘벤’과 이를 여유 있게 바라보는 ‘캐서린’이 함께 있는 스틸은 그들이 힘을 합쳐 부패한 정부와의 보도 전쟁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시선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워싱턴 포스트 편집국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벤’과 ‘캐서린’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할리우드 명배우 톰 행크스와 메릴 스트립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 하며 특종 보도 실화 <더 포스트>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더 포스트>는 2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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