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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폭 키워

코스피 지수가 외인의 매도세에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30일 오후 1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7.03포인트(1.04%) 내린 2,571.1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8포인트(0.3%) 내린 2,590.41에 장을 시작했다.

간밤 뉴욕 주요 지수는 연이은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한 피로감에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77.23포인트(0.7%) 내려간 2만6,439.4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9.34포인트(0.7%) 떨어진 2,853.53으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9.27포인트(0.5%) 밀린 7,466.51에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432억원, 779억원어치를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이 1,337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섬유의복(-2.61%), 전기전자(-2.13%), 의료정밀(-2.1%)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0.65%), 건설업(0.45%), 의약품(0.05%)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보다 2.3%(5만9,000원) 내린 250만2,0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2.92%), 포스코(-2.68%), LG화학(-0.2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8%) 등도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0.97%), 네이버(0.11%), 신한지주(0.95%) 등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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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35포인트(0.68%) 내린 920.7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포인트(0.18%) 오른 928.7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3원 오른 1,072.1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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