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지용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장과 선수단이 평창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규모가 확정됐다.
30일 대한체육회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선수 144명 △경기 임원(코치 포함) 40명 △본부임원 35명 등 219명의 선수단을 보낸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단장은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국민대학교 이사장이 맡는다.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선수단 수석 부단장으로,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이 부단장으로 선임됐다.
대한민국 출전 선수는 7개 종목 144명으로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많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등 20개의 메달로 종합 4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는 2월 7일 오전 11시 대한민국 선수단은 강릉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한다. 대회 개막일인 2월 9일에는 국제대회에서 11년 만이자 역대 10번째로 개회식에서 남북이 한반도 기를 들고 공동입장한다.
체육회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 발휘하도록 종목별 전담팀 등 전문 인력을 최대 지원하고 정부합동 지원단과 코리아 하우스를 운영해 선수단 서비스 지원을 다각화겠다”라고 밝혔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