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이사회가 30일부터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네오 최초 개발자 컨퍼런스인 ‘네오 개발자 컨퍼런스(Neo DevCon)’을 개최한다. ‘네오 개발자 컨퍼런스’은 네오 블록체인 생태계 속 커뮤니티 간의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창설된 컨퍼런스다.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은 다홍페이의 발표내용이다. 네오 창립자인 다홍페이는 30일 오전 9시 30분(현지 시간) 네오의 새로운 비전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어 스콧 헌터(Scott Hunter) 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램 관리부서 책임자(Director of Program management) 등 유명 기업인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네오 블록체인 생태계와 관련 40여 개가 넘는 프로젝트도 발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인원은 600명으로 제한돼있으며 입장권은 750달러다. 티켓 판매는 지난 26일 종료돼 현재는 구매할 수 없는 상태다. 개발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발자들을 위해 273개의 입장권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네오는 컨퍼런스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행사를 촬영해 31일 이후 온라인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네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네오 토크(Neo Talk)’이라는 온라인 쇼를 진행한다. 20여 명의 컨퍼런스 연사들을 인터뷰해 그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네오 토크’는 본행사와 별개로 ‘크립토 러브(Crypro Love)’, ‘크립토 버드(CryptoBud)’, ‘치오 크립토(Chio Crypto)’, ‘YLG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이날 네오와 가스(GAS)의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스는 네오를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이자형식으로 지급되는 코인이다. 오후 3시 30분 현재 네오는 16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연초 70달러 선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뛴 것으로 지난 15일 경신한 최고가(196달러)의 85% 수준까지 회복했다. 가스 가격은 67달러를 기록했다. 가스의 연초 가격은 30달러로 한 달 만에 2배 넘게 뛰었으며 지난 15일 최고가(97달러)의 69% 수준까지 회복했다.
/정보라 인턴기자 purple@sedaily.com